'고독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쓸쓸한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

'에드워드 호퍼'는 20세기 미국 사회의 고독을 화폭에 담아낸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삶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아트멘터리 영화다. 미국의 천재 화가 '에드워터 호퍼'의 삶을 만나는 아트와 다큐멘터리를 담은 '에드워드 호퍼'가 27일 개봉했다. 

 

영화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뉴욕의 방' 등 그의 대표작들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호퍼 특유의  쓸쓸하고 고립된 분위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단순히 그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예술적 재능을 키워나가는 과정, 뉴욕과 파리에서의 경험, 그리고 아내 조지핀과의 관계 등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작품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특히, 전문가 인터뷰와 호퍼의 육성을 통해 그의 예술적 철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고독과 외로움'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호퍼 예술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