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럼피스킨 확산 공포, '소고기 대란' 오나

전남 여수의 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23번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이동제한 및 임상검사 등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발생농장의 살처분은 매개곤충 활동 둔화와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을 고려해 유예됐으며, 격리와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27곳에 대해선 이동제한과 임상검사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면서도 농가에 방제·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