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정복' 양민혁, 제2의 손흥민 꿈꾸며 런던 출국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 양민혁이 16일 토트넘으로 출국했다.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과 60억원의 이적료와 6년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연소 EPL 진출 기록을 세웠다. 2025년 1월부터 정식 소속이지만 구단 요청으로 조기 합류하여 적응을 시작했다.
양민혁은 "설렘 반 기대 반이다. 런던에 빨리 가고 싶다"라며 "현재 몸 상태는 80~90%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멘탈을 다듬었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EPL 시즌 중간에 합류함으로 부상 없는 휴식에 포커스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또 손흥민과 같이 뛰게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기량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민혁은 런던에서 에이전트와 현지 적응 후 토트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이후 부모님과 함께 런던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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