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없는 미술관으로 가능성 열다..국내 최초 장애예술 대중 품으로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 전문 전시공간 '모두미술공간'이 12일 서울스퀘어에 문을 연다.
개관전 '감각한 차이'는 시각장애예술가 엄정순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회화, 설치, 사운드,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 5팀(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각장애를 독창적 미감으로 풀어내는 작가 박찬별, 설치 예술가 김령문·백승현, 커뮤니티 기반 예술가 강승탁, 그리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라일라 카심 디렉터와 청각장애 무용수와 협업한 작곡가 이원우의 작품이 준비된다.
'모두미술공간'은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 참여를 위한 체험형 작품, 배리어프리 환경, 쉬운 해설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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